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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의 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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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 (Freediving)

보홀 여행 - 프리다이빙 스팟 리뷰

sean-deepdive 2023. 4.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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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은 프리다이빙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서, 많은 프리다이버들이 찾는 장소중 하나 입니다.

보홀에는 여러 다이빙 스팟이 있습니다. 여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가 가본 곳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1. 나팔링 포인트

나팔링 포인트에는 정어리떼와 크랙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이쁜 곳중의 하나 입니다. 다만 나팔링 포인트로 내려가는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미끄럽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수심은 3-4m 정도로 깊지 않아 프리다이빙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산호나 돌에 긁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나팔링 포인트의 크랙에서 멋있는 사진을 찍을수도 있습니다. 수심은 약 10-15m 정도로 살짝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크랙이 좁기 때문에 올라오면서 산호에 머리를 부딛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발리카삭

 

거북이로 유명한 포인트 입니다. 바닥에 산호가 거의 없고, 모래바닥이라 다칠 위험은 크게 없습니다. 다만 거북이를 찾아서 계속 움직여야 하는데 조류가 쎄기 때문에 체력적인 소모가 심한 편 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아 특히 움직이는 배를 조심해야 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64493&cid=42864&categoryId=50859 

 

발리카삭

팡라오 섬에서 서남쪽으로 10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전세계에서 다이버들이 이 섬을 찾는다. 발리카삭은 천혜의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다. 맑고 깨끗한 물, 울긋불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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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는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절대 만지면 안됩니다. 거북이를 만지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가 고발당해서 벌금을 문 사례도 있습니다. 거북이는 사람이 가까이 가면 도망가기 때문에, 뒤나 옆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엄청 큰 산호가 있고, 그 안에서 사는 작은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3. 릴라

전 세계에서 고래상어와 수영을 할수 있는 곳은 필리핀과 일본 두곳외에는 찾기 힘듭니다. 필리핀은 그중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고래상어를 볼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고래상어 투어로 유명한 오슬롭(Oslob) 은 세부에서 3시간 가량을 이동해야 하므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보홀에서 멀지 않은 릴라라는 곳에서도 고래상어 투어를 오픈하였습니다. 아직 시설이 열악하고, 조류가 쎄며, 사람이 너무 많지만, 단점을 상쇄할만큼 그만큼 고래상어는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새우젓으로 고래상어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 고래상어가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한정된 장소에 몰려있어서, 고래상어와 있는 사진을 찍는게 어렵습니다.

 

 


4. 사우스팜

사우스팜에 추락한 비행기가 있고, 그 비행기와 사진을 찍는것이 전부 입니다. 보홀의 사우스팜리조트를 통해서 가야하는데 사유지이므로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며, 해변에서의 거리가 매우 멀어 체력 소모가 상당합니다. 사진은 이쁘게 나오지만 두번 이상 방문을 추천하기는 어려운 다이빙 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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