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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투자자 서한 : 시간을 자본으로 바꾸는 장기 퀄리티 투자 원칙과 지혜 본문

독서 (book)

노마드 투자자 서한 : 시간을 자본으로 바꾸는 장기 퀄리티 투자 원칙과 지혜

sean-deepdive 2024. 8. 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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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마드 투자자 조합💵💰

어떤 투자자가 연 복리 21%를 달성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그 투자자는 성공한 투자자일까요? 몇몇 코인들은 하루에 수십 퍼센트씩 등락을 반복하는게 일상이고, 많은 나스닥 종목들도 하루에 수 퍼센트 움직이는 종목들이 허다합니다.

하지만 답은? 절대적으로 맞다 입니다. '노마드 투자조합'을 운영했던 닉슬립과 자카리아는 13년 동안 누적 수익률 921%, 연 복리 21% 를 달성하여 투자 업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항상 부자가 되는 것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가진 지식과 지성을 총동원해서, 옳은 선택을 함과 동시에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죠.

 

2. 최근의 성공트렌드💪

최근 우리나라에 범람하는 성공 관련 책들을 읽어보면, 어떤 패턴들이 보였습니다.

  •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어느 순간 진화하듯이 무엇을 깨닫고 갑자기 부자가 된다.
  • 그 스토리는 몇 쪽밖에 안되게 매우 짧게 등장한다.
  • 본인의 성공 방식을 수백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한다.

아니 갑자기 책을 수백 권 읽고 깨달음을 얻고, 순식간에 모든 일이 잘 풀려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데? 왜 중간 과정은 없는거지?

이런 많은 의문들에 지쳐갈때쯤 이 책을 접했습니다.

 

3. 그들의 성공 방식🎖️

노마드 투자 조합은 약 13년간의 운영 기간을 거치면서, 921%의 누적 수익률을 얻었습니다. 📈

그리고 그 과정이 항상 성공적이었고 매끄러웠던건 아니었습니다.

이 책에는 그들의 시행착오, 실패, 깨달음, 사고방식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과 표현이 조금씩 바뀌어나가는 것을 것을 알 수 있었죠.

기본적으로 우리는 좋은 판단력에 바탕을 두고 돈으로 현명한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회사의 주식이 왜 매력적인지를 설명하는 내용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글을 쭉 읽다보면 투자 조합의 스타일지 잡혀가면서, 그들만의 성공 공식이 만들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죠.(규모의 경제) 투자 서한 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심리학과 과학적 사고를 접목한 깊은 생각들이 자주 나옵니다. 마치 철학책같아요.🧐

그리고 수 없이 많은 시도 끝에 옳은 선택을 했을 때 (아마존과 코스트코) 적극적으로 비행동성을 유지함으로써 그들의 승리를 굳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깨달음을 얻은 닉슬립과 자카리아는 현자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는 매일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결정 역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튼간에 노마드 투자 조합의 투자 방식은 간단합니다.

고객 최우선!

고객이 자사의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는것에 집착하고, 고객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 주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 입니다.

 

주주가 돈을 벌어야지, 회사가 돈을 벌어야지 등등의 잡다한 생각은 필요 없습니다.🧮

코스트코와 아마존은 버는 이익의 대부분을 고객의 편익 개선, 가격 인하, 서비스 품질 개선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에 만족한 고객들은 계속해서 코스트코와 아마존만 이용하겠죠.

 

저도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를 참고해서, 최근에 팔란티어라는 기술 그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 투자서의 메세지💬

여러 자기 계발서들을 읽어봤지만, 투자자들의 메시지만큼 간결하면서 명확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머릿속으로 수없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들, 실전에서 써먹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내 선택이 맞는지 틀리는지에 대한 이득과 손해가 확실하게 수치화된다면? (돈으로)💵

나는 장기 가치 투자자야!라고 하지만 옆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끝없이 치솟는다면 '일단 이 주식을 팔고 코인을 조금 사봐야겠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FOMO 가 온다는건 생각보다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사람이 가장 본능적으로 좇게 되는 돈, 그 앞에서도 끊임없이 이성을 유지하며 독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노마드 투자자 조합의 투자 방식뿐 아니라 그들의 삶의 철학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깊은 사고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ps. 노마드 투자자 서한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함께 읽기 자료'를 첨부합니다. 여기에도 충분히 가치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bs8Npm9OoUTSZQXSSvdvS8vRpJALkHo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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